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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동시에 내놓을 때 유리한 조건 5가지 (실제 경험담 기반)

랜드돔 지식 2025. 9.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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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동시에 내놓을 때 유리한 조건 5가지 (실제 경험담 기반)

매매·전세 동시에 내놓을 때 유리한 조건 5가지 (실제 경험담 기반)
매매·전세 동시에 내놓을 때 유리한 조건 5가지 (실제 경험담 기반)

 

안녕하세요. 최근 집을 매도·임대 동시에 진행해본 랜드돔입니다.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전세 문의가 먼저 들어오기도 하고, 전세를 먼저 맞추려고 했는데 매수자가 생기기도 하죠. 특히 요즘처럼 전세 매물이 줄고 매매 거래가 둔한 시기에는 매매·전세를 동시에 내놓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깨달은 노하우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가격대별 ‘투트랙’ 전략 세우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명확히 설정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6억이라면 매매가를 5억9천만 원으로 조정하고, 전세가는 3억5천만~3억7천만 원 정도로 설정해 전세 문의도 받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세 먼저 맞추고 싶다”는 수요자와 “매수하고 싶다”는 수요자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팁:

  • KB시세·국토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확인해 매매가·전세가 격차를 합리적으로 책정
  • ‘급매’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거래 유인이 생기도록 설정

집 상태·사진·설명을 두 가지 관점에서 준비

매수자는 **‘내 집으로 살 때의 가치’**를 보고, 임차인은 **‘살면서의 편리함·안전성’**을 봅니다.
저는 한 번의 촬영으로 매매용·전세용 사진을 각각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매매용에는 구조·채광·리모델링 가능성 강조, 전세용에는 보안·편의시설·관리비를 강조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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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포털·부동산 플랫폼(네이버부동산·직방·다방) 등록 시 설명문도 각각 맞춤 작성
  • “전세 문의도 환영” “매매·전세 모두 협의 가능” 문구를 넣어 유연성 강조

대출·보증보험·근저당 상태를 미리 정리

전세 세입자는 보증금 안전성, 매수자는 등기부·근저당 상태를 봅니다.
저는 계약 전에 미리 등기부등본·대출현황·전세보증보험 가능 여부를 정리해두었더니 협상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팁: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감정가·전세가 비율 80~90%) 확인
  • 기존 근저당이 있으면 채권최고액·말소 계획까지 명확히 설명
  • 매매자금·잔금일정과 전세 보증금 반환일정 조율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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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무소와의 협업 방식

중개사무소도 “매매만” “전세만”으로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복수의 중개사무소와 연락해 “매매·전세 모두 가능”을 명확히 전달하고, 우선순위(예: 전세 먼저, 매매 먼저)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수수료 협의도 처음부터 투명하게 해서 중개인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했습니다. 

팁:

  • 동일 단지 내 전세·매매 동향을 파악하는 중개사 추천
  • 매수자·세입자 모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와 자료 공유
  • 부동산 블로그·카페에 직접 홍보글 올려 추가 유입 확보

계약조건의 유연성·일정 조율 능력

저는 전세 세입자가 먼저 들어오면 매매 계약에 ‘인수인계’ 조건을 붙여 매수자가 세입자 있는 상태로 매수하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매수자가 먼저 나타나면, 세입자에게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도와주거나 대체 전세를 알아봐주는 식으로 일정 조율을 했습니다.
이런 **‘유연한 조건’**이 있으면 양쪽 모두에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팁:

  • 잔금일·입주일을 계약 전 미리 협의
  • 매매 계약 시 “임대차 승계 조건” 명시
  • 전세 계약 시 “매매 진행 시 협조” 조항 넣기

 

저는 이렇게 5가지를 준비했더니, 한 달 안에 전세 세입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연락이 왔고, 결과적으로 **전세 계약을 먼저 체결한 뒤, 전세 낀 매매(갭매매)**로 자연스럽게 매각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빨리 팔려는 티를 내기보다는 “조건이 잘 갖춰진 집”이라는 신뢰를 주는 게 핵심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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